부동산 발굴 보고서 — 2026-09-09 — 전주시
순회: 36호 · 2차 방문(첫 방문 2026-08-12, 28일 만) · 전국 DB: 방문 34곳 / 활성 후보 212건
한눈에 (TL;DR)
- 순회 최초의 관심지역 재방문이고, 첫 수확은 매물이 아니라 방법이다. 8월 후보 6건 중 URL이 살아 있는 것은 1건뿐인데 물건 기준으로는 4건이 생존했다 — 네이버부동산은 같은 매물을 새 article ID로 다시 올린다. URL 대조만 하면 재방문마다 발굴을 절반 넘게 잃는다.
- 신규 발굴 3건. 최고는 만성동 131㎡ 최상층 주인세대 2억 5,000만 — "근저당 없고 보증보험 가능". 다가구 전세의 최대 약점(등기부에 안 보이는 선순위 보증금)을 물건 스스로 덮은 첫 사례이고, ㎡당 191만원으로 전주 자가층 중 가장 싸다.
- 한 도시 안에서 두 경로의 국면이 반대다. 아파트 전세는 감나무골·기자촌 이주로 품귀인데(서신동 예산 띠 안 76㎡+ 전세 실거래 42건 중 6건·3개 단지), 같은 도시 다가구 자가층은 2.2억짜리가 46일째 안 나간다. 조합원 이주 수요는 아파트로 가지 자가층으로 가지 않는다.
- 완산구 단독·다가구 전월세 612건 중 전세는 61건(10.0%). 전주를 연구 노트 H15의 '두꺼움×전세' 칸에서 '두꺼움×월세' 칸으로 옮겼다.
- 전북혁신도시는 이번에도 못 봤다. 다만 원인을 찾았다 —
region: "전주 장동"이 완산구 색장동으로 오해소된다.
1. 오늘의 지역 — 전주시 (2차 방문 · 델타만)
첫 방문(08-12)의 판정은 관심이었고, 오늘 그 판정은 유지된다. 다만 판정의 내용이 갈라졌다.
① 주인세대 광맥은 살아 있다. 만성동 house 전세 호가 20건 중 예산 띠 안이 11건, 서신동은 5건 중 1건. 최상층 90㎡+ 자가층은 만성 131㎡ · 서신 103㎡ · 서신 95㎡ 2건 · 효자 94㎡로 5건이다(순회 비교: 강릉 7 > 전주·제천·서산·당진 5 > 충주 3 > 춘천 1). 광맥의 자리는 8월과 같이 만성동(법조타운 신도시)과 서신동(감나무골 인근)이다.
② 그런데 관습은 월세다. 완산구 단독·다가구 전월세 실거래 612건(2026-07~09, 절단 없음) 중 전세는 61건 = 10.0%, 전세 평균 보증금 8,419만원(원룸·투룸 세입자 표본이라 자가층과 무관). 첫 방문 때의 12%(21/180)와 같은 방향이고, 표본이 3배 넘게 커졌으니 이제 확정해도 된다. 전주는 산업 배후를 가진 도시인데도 강릉·서산급 월세 관습이다.
③ 아파트 재고는 얇다. 서신동 아파트 전세 실거래 42건 중 76㎡+는 16건(38.1%)이지만, 그중 예산 띠 2~4억에 드는 것은 6건(14.3%)뿐이고 단지는 셋이다 — 서신동아현대 99.98㎡ 2.50~2.63억 4건, 서신아이파크이편한세상 84.98㎡ 3.05억 1건, 광진선수촌 84.9㎡ 2.04억 1건. 춘천(45.7%·28개 단지)의 정반대다. 호가 쪽에서 서신동 띠 안 매물이 32건으로 잡히지만 대부분 서신더샵에피트(2년이내·조합원 전세) 3.8~4.0억으로 띠의 상한에 몰려 있다. "띠 안"이 아니라 "띠 끝"이다. 첫 방문 때 얇다고 적었던 세 동은 더 얇아졌다(효자동 2→1건, 송천동 5→2건, 만성동 0→0건).
④ 안전은 양호하다. 서신동아현대(1996년) 99.98㎡ 전세가율 68.0%(전세 평균 2.581억 4건 / 매매 평균 3.795억 4건), 서신아이파크이편한세상(2020년) 84.99㎡ 65.7%(전세 평균 4.42억 / 매매 평균 6.724억). 두 연식대가 65~68%로 수렴해 H7의 '연식 역순'이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다가구 자가층 호가는 실거래로 검증되지 않는다(원룸 계약이 통계를 채운다) — 후보들의 리스크는 등기부로만 확인 가능하다.
⑤ 전세 유동성. 완산구 아파트 매매 802건 대비 전세 실거래 221건으로 매매 대비 전세 거래비 b = 27.6%. 제천(9.1%)처럼 하드 필터로 걸리는 수준이 아니다. 전월세 내 전세 비중은 완산 45.9%·덕진 50.1%.
판정: 관심 유지 — 단 경로별로 진입 시점이 다르다.
- 주인세대 경로 = 지금. 근저당 없는 131㎡ 자가층이 실재하고, 63㎡ 복층은 46일째 미소진이다.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이 시장까지 오지 않았다는 증거다.
- 아파트 경로 = 불리. 반전의 방아쇠는 감나무골 1,900여 세대 입주(2026-03 기준 공정률 68%, 2027년 추정).
- 소지역: 만성동 관심 / 서신동 관심 / 효자동 보류(띠 안 house 0건) / 송천동 기각(원룸 전세만, 최대 8,500만) / 덕진구 장동 미판정(조회 실패).
관심 지역이므로 답사 옵션: [sense:stay]{source: "33m2"}로 만성동·서신동 한 달 살기를 붙여 볼 수 있다(이번 호에서는 조회하지 않았다).
2. 발굴 매물 (검토 74건 → 통과 5건)
[주인세대] 만성동 — 근저당 없는 131㎡ 최상층, 올수리 후 입주 ★이번 호 최고
- 전세 2억 5,000만 / 전용 131㎡ / 3층 건물의 3층(최상층) / 남서향 / 15년이내 · 매물 보기 (발견: 2026-09-09 05:05)
- 평가: 전주 순회에서 본 자가층 중 가장 넓다. ㎡당 191만원으로 같은 동네 63㎡ 복층(349만원)의 절반 값이다. 최상층이라 층간소음 축을 통과하고, 만성초 인접·법조타운 생활권으로 입지도 충족. "올수리 후 입주"라 내부 상태는 신축급을 기대할 수 있다.
- 리스크: "근저당 없고 보증보험 가능"을 매물 설명이 먼저 말한다 — 다가구 전세에서 우리가 매번 걱정하던 선순위 보증금 문제를 물건이 스스로 덮은 첫 사례다. 다만 이는 중개사의 주장이므로 등기부등본과 확정일자 현황으로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 15년이내라 단열 세대가 애매하고 복층 여부는 기재가 없다 — 창호·난방비 현장 확인 필요.
- 같은 물건이 백억공인중개사 2646865481(확인 20260831)로도 올라와 있다.
[주인세대] 만성동 — 복층 + 옥탑방 온돌, 63㎡ 4/4층 (46일째 생존)
- 전세 2억 2,000만 / 전용 63㎡ / 4/4층 / 남동향 / 10년이내 · 매물 보기 (발견: 2026-08-12 05:15, 재확인 2026-09-09)
- 평가: 주거 헌법 네 항목(주인세대·복층·탑층·온돌)을 동시에 맞히는 물건이라 8월 호의 최고 발굴이었고, 지금도 살아 있다. 약점은 그대로다 — 전용 63㎡에 방 2개, ㎡당 349만원으로 전주 최고 단가대.
- 의미 있는 사실: 최초 확인일 2026-07-25 기준 46일 이상 미소진. 전주 아파트 전세가 "집 보러 갔다가 그날 계약 안 하면 끝"이라는 시장인데(전북일보 05-11) 이 물건은 한 달 반을 남아 있다. 좁아서 안 나가는 것으로 보이고, 그렇다면 값 협상의 여지가 있다.
- 같은 물건이 2645734145(확인 20260825)로도 재등록됐다.
[다가구 최상층] 만성동 — 복층형 3룸 79㎡ 4/4층, 엘리베이터
- 전세 2억 2,000만 / 전용 79㎡ / 4/4층 / 남향 / 10년이내 · 매물 보기 (발견: 2026-09-09 05:05)
- 평가: 복층 + 최상층 + 엘리베이터에 ㎡당 278만원. 위의 63㎡ 복층과 같은 값에 16㎡가 넓고 방이 하나 더 많다. 노년 적합성 축에서 엘리베이터는 가점.
- 리스크: 화장실 1개. 설명에 "주인세대"가 없어 자가층인지 임대용 최상층인지 확인 필요 — 자가층이 아니면 단열·마감 수준이 아래일 수 있다.
[주인세대] 서신동 — 감나무골 인근 103㎡ 4/4층 남향 (재등록본)
- 전세 3억 / 전용 103㎡ / 4/4층 / 남향 / 10년이내 · 매물 보기 (발견: 2026-08-12 05:12 → 재등록본 2026-09-09 확인)
- 평가: 8월 호 후보의 재등록본이다(구 2637600850, 같은 미르공인중개사·같은 조건). 넓이·최상층·신축급은 그대로.
- 리스크: 예산 상한 3억을 전액 쓴다. 확인일 20260813 기준 27일째 미소진인데, 감나무골 이주 수요 과열 구간의 호가라 가격 신뢰도 재확인 필요.
[빌라] 중화산동2가 — 신축 대형 단독 테라스 85㎡ 4/4층, 즉시입주
- 전세 2억 / 85㎡ / 4/4층 / 포룸이상 / 서신동 중심에서 893m · 매물 보기 (발견: 2026-09-09 05:05)
- 평가: 직방 17건 중 유일하게 예산 띠 안에 든 물건. 신축·테라스·최상층·85㎡를 2억에 맞춰 ㎡당 235만원. H4(마당은 유무가 아니라 형식이다)의 테라스 조항에 정면으로 걸린다.
- 리스크: 테라스가 둘러싸인 형식인지는 사진·현장 확인 필요. 매물 제목은 "단독"인데 직방 카테고리는 villa라 형식 표기가 엇갈리고, 자가층 여부도 미확인. "보증금 조절 여부 도와드린다"는 문구가 있어, 월세 관습 지역에서 전세 문이 협상으로 열리는지 시험해 볼 자리이기도 하다.
보고하지 않은 것: 만성동 92㎡ 1/3층 2.2억 계열이 여러 중개사를 통해 5건 올라와 있으나 1층이라 층간소음 축을 통과하지 못한다. 서신동 95㎡ 최상층 주인세대 1.3억, 서신동 120㎡ 주인세대 1.1억, 효자동 상가주택 꼭대기 주인세대 94㎡ 6,000만원, 금암동 초대형 주인세대 복층 89㎡ 1.5억(직방)은 형식으로는 정확히 우리가 찾는 것이지만 예산 띠 하한 2억 아래라 하드 탈락이다. 이 네 건의 존재는 전주 자가층 시장이 얇지 않다는 증거로만 쓴다.
3. 기존 후보 변동 (8월 후보 6건)
| 8월 후보 | URL | 물건 | 판정 |
|---|---|---|---|
| 만성 63㎡ 복층 주인세대 2.2억 | 생존 | 생존 | ACTIVE (46일+ 미소진) |
| 서신 103㎡ 주인세대 3.0억 | 소멸 | 생존 | 재등록 → 2643458855 |
| 만성 92㎡ 1/3층 2.2억 | 소멸 | 생존 | 재등록 → 2643613432 (1층이라 후보 제외) |
| 서신 95㎡ 주인세대 1.3억 | 소멸 | 생존 | 재등록 → 2644400050 (띠 밖) |
| 서신 70㎡ 리모델링 4/4층 2.3억 | 소멸 | 소멸 | GONE — 서신동 house 전세 전수 5건에 없고 재등록 흔적도 없음 |
| 만성 84/80㎡ 2/3층 2.2억 | 소멸 | 소멸 | GONE — 만성동 20건에 없음 |
소화 속도로 읽으면 28일에 2건이 나갔고 4건은 남았다. 남은 것 중 가장 비싼 단가(㎡당 349만원)가 가장 오래 남아 있고, 방금 나온 가장 싼 단가(191만원)가 신규다. 자가층 시장에서 값을 정하는 것은 시장이 아니라 개별 건축주인 듯하다.
4. 시장·개발 동향
- 정비사업 진행 상황 — 감나무골 시공 공정률 68%, 기자촌 10%, 동양아파트인근구역 이주·철거 진행 중(아르뉴스 2026-03-17). 2025-11 시점에는 감나무골 54%·기자촌 5.08%였으니 두 곳 모두 착공 국면으로 넘어갔다. 함의: 조합원 이주라는 일회성 수요는 대부분 이미 시장에 흘러들었고, 다음 사건은 반대 방향인 입주(감나무골 조합원 포함 1,900여 세대)다. 아파트 경로로 들어갈 생각이면 그 시점을 기다리는 편이 낫다.
- 전세 품귀의 실체 — "집 보러 갔다가 바로 계약 안 하면 그날로 끝"(전북일보 2026-05-11), 신시가지·에코시티·송천동의 전세 매물 급감(전북일보 2026-06-10), 5개월째 전북 상승분의 전주 쏠림(전북일보 2026-06-17). 함의: 이 기사들이 말하는 시장은 전부 아파트다. 오늘 실측한 다가구 자가층의 46일 미소진과 정면으로 어긋나며, 그 어긋남이 우리의 기회다.
- 자료의 한계 — 위 기사는 5~6월이 최신이고, 9월 시점의 전주 전용 갱신 기사는 구글뉴스·네이버 어느 쪽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7월까지 상승 주도가 이어졌다는 것(전북제일신문 2026-07-23)만 제목으로 확인했고 본문은 열지 않았다.
연구 노트에서
오늘 발견이 _thesis.md의 세 곳을 건드렸고, 세 곳 모두 갱신했다.
- H15 재분류 — 전주는 '두꺼움×전세' 칸이 아니라 '두꺼움×월세' 칸이다(전세 10.0%, 최상층 90㎡+ 5건). 첫 방문의 12% 측정이 이미 같은 말을 하고 있었는데 "산업 배후 = 전세"라는 조항에 끌려 잘못 적어 두었다. 칸은 배후 산업이 아니라 표본이 정한다.
- H3 정교화 — 국면은 지역이 아니라 지역×형식의 함수다. 같은 도시, 같은 주에 아파트는 품귀이고 자가층은 46일 미소진이다. 우리가 노리는 형식이 그 도시의 주력 형식과 다르면 도시 단위 국면 판정을 그대로 쓰면 안 된다.
- 주인세대 전세의 생존 기간 — 1차 답 — 28일 뒤 물건 기준 4/6 생존. 원주(08-24, 전세 3건이 2주 만에 월세로 전환)와 대비하면 소화 속도를 정하는 것은 지역이 아니라 값·면적일 가능성이 크다. 두 점뿐이라 다음 재방문에서 계속 잰다.
지켜볼 점 / 내일의 지역
- 만성동 131㎡(2645029110)의 등기부 — "근저당 없음"이 사실이면 이 물건은 우리가 세운 기준을 거의 다 통과한다. 다음 재방문의 첫 확인 대상.
- 감나무골·기자촌 입주 시기 공표. 아파트 경로 반전의 방아쇠.
- 전북혁신도시(덕진구 장동·중동)는
"전주 장동"이 색장동으로 오해소되므로 "덕진구 중동" 또는 단지명 직조회로 다시 시도한다. - 내일의 지역: 논산시 — 관심 지역 중 28일이 지난 곳이 없으므로 미방문 큐의 첫 번째로 간다.
조사 범위와 한계
- 호가는 네이버부동산 house/apt 전세(만성·서신·효자·송천·인후 5개 동, 동당 상한 60건 → house 37건·apt 36건)와 직방 서신동 반경 3km villa 17건. 실거래는 국토부 완산구(52111)·덕진구(52113) 2026-07~09 전수(아파트 전월세 481·415건, 아파트 매매 802건, 단독·다가구 전월세 612건, 모두 절단 없음).
- 소스 함정(신규 발견): 네이버부동산은 같은 매물을 새 article ID로 재등록한다. 따라서 URL 대조에 의한 생존 판정은 생존을 과소평가한다(오늘 URL 1건 vs 물건 4건). 이번 호에서는 중개사·면적·층·가격·설명 일치로 물건 동일성을 판정했으며, 이는 자동 대조가 아니라 사람이 읽어 맞춘 것이라 오판 가능성이 남는다.
- 전북혁신도시 미조사:
region: "전주 장동"이 완산구 색장동으로 해소돼 apt 전세 0건이 반환됐다. 첫 방문의 미해결 항목이 두 번째도 미해결이며, 원인만 특정했다. - 첫 방문의 전세 비중(아파트 39%, 178건 표본)과 오늘의 45.9%(481건)는 표본 크기가 크게 달라 직접 비교하지 않았다. 오늘 수치만 신뢰한다.
- 직방 items에는
price열이 없어 가격 필터가 실패했고, meta 문자열을 읽어 수동으로 띠를 적용했다. - 단열·소음·채광·테라스 형식·실제 근저당은 모두 현장 확인 필요 항목이다.
- 심층 코너는 이번 호에 없다(재방문 호).
출처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 전주시 완산구(52111)·덕진구(52113), 2026-07~09,
[sense:realty]{source:"molit"} - 네이버부동산 매물 — 2026-09-09 조회,
[sense:realty]{source:"naver"} - 직방 매물 — 서신동 반경 3km, 2026-09-09 조회,
[sense:realty]{source:"zigbang"} - 전북일보, "아파트 전세 씨 말랐다"…재개발發 전주 '전세대란', 2026-05-11
- 전북일보, 분양심리 꺾인 지방…그래도 전북은 '버텼다', 2026-06-10
- 전북일보, 전북 집값, 5개월째 '전주 쏠림'…양극화 심화, 2026-06-17
- 아르뉴스, 전북 재개발 25곳 중 절반이 지지부진 또는 해제, 2026-03-17
- 전북일보, 전주시 정비사업, 1년 동안 얼마나 달라졌나, 2025-11-27